해수1 을해일주, 해수는 왜 ‘나무를 키우는 물’로만 보면 안 될까 ※ 을해일주(乙亥日柱)는 천간의 을(乙)과 지지의 해(亥)가 만난 60갑자의 열두 번째 조합입니다. 을은 목(木), 해는 수(水)에 속하므로 두 글자를 오행으로 놓으면 수생목(水生木) 관계가 보입니다. 물이 나무를 키운다는 그림은 익숙해서 이해하기도 쉬워요. 그런데 해는 막연한 ‘물’ 한 글자로 끝나는 지지가 아닙니다. 초겨울이라는 계절 자리와 해시라는 시간 자리도 함께 가지고 있어요. 수생목은 둘의 관계를 보여주고, 초겨울은 해가 놓인 자리를 보여줍니다. 을해에서는 이 두 가지를 한 풍경으로 억지로 맞추지 않고 각각 제자리에 놓아보는 게 중요합니다. 수생목은 오행을 처음 배울 때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관계입니다. 물이 있어야 식물이 자란다는 장면을 떠올리면 금방 기억돼요. 을해는 아래에 해수, 위에 .. 2026. 7. 12. 이전 1 다음